7월, 문화가 있는 날 전국 38개 공공도서관 개최
‘문화가 있는 날’인 7월 26일 전국 38개 공공도서관에서 ‘도서관 1박2일 독서캠프’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.

▴5월 31일 문화가 있는 날, 구례군매천도서관 참여자들의 모습
▲ 한여름 밤의 수요일 '그림책 캠핑' - 원주교육문화관(강원)
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교육문화관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 이루리 작가와 함께 어른과 아이가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림책 여행과 한여름 밤의 미니 음악회를 개최한다. 도서관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 여름 밤 세대 간 격차를 아우르는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캠핑의 낭만을 선사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.
▲ 가족이 함께 떠나는 「1박 2일 도서관 여행」 - 제주시기적의도서관(제주)
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하룻밤 동안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. 참가자들이 서로 가족을 소개하고, 가족끼리 도서관에서 앙상블을 이루어 화합하는 시간을 가진다. 또한, 밤에는 야광스틱을 이용한 캠프파이어와 가족 팀별 음악회까지 진행되어 여름휴가에 가족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.
그 외 전주시립삼천도서관(전북)은 인형극 공연을, 태백교육도서관(강원)은 샌드아트 공연을, 파주시법원도서관(경기)에서는 동화작가 「겁보만보」 김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와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어 건전한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.
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“문화가 있는 날,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” 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공공도서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‘문화가 있는 날’에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.